(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와~ 상상만 했었는데 정말 내 생각대로 되네요.” 창의융합 코딩교실과 드론체험교실에 참가한 청소년 대다수의 말이다. 12월임에도 이상하리만치 날씨가 따뜻했던 겨울날,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토요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달 19일부터 이번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 및 가족들 대상으로 오감충전특강-취미백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미래기술 분야의 기본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토대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게임을 주제로 로블록스 창의융합 코딩교실, 별도의 조종이 필요 없이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드론체험교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DIY-가족소통 테이블 제작 활동을 운영하여 관내 청소년 및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접수와 동시에 마감되기도 했다.
참여 청소년 및 가족 소감문 중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고, 평소 드론과 기계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비행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상상하던 게임맵을 실제로 제작하고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테이블 만들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지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가자(청소년 및 가족, 지역주민)의 욕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오감충전특강 10회기는 오는 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15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