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 걷기여행 등 선형관광 개발해야

2017.04.14 01:39:04

경기도가 2007년 올레길 조성이후 관광도로 개발을 통한 선형관광 조성이 활발한 가운데 선형관광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사후 관리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및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국내 선형관광의 현황을 살펴보고 선형관광을 경험한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선형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길에 관광을 입히다, ()형 관광보고서를 발표했다.
선형관광은 선처럼 가늘고 긴 모양을 뜻하는 선형과 관광을 더한 합성어로서 도보, 자전거, 카누/카약, 승마 등 무동력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면서 선형으로 연결된 자원을 관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형관광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인 걷기여행길은 문화탐방로, 생태탐방로, 국립공원 둘레길, 해안길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530, 1,600개 코스, 총연장 16,369km이다.
선형관광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5%가 과거 선형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선형관광을 경험한 응답자 1000명이 가장 많이 경험한 선형관광 유형은 걷기여행(78.3%, 중복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방문한 걷기여행길로 제주도 올레길(71.3%, 이하 중복응답)’, ‘북한산 둘레길(47.5%)’, ‘지리산 둘레길(24.1%)’, ‘경기도 DMZ평화누리길(김포, 고양, 파주, 연천)(2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형관광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광지 환경은 다양한 볼거리(역사 유적지, 자연/생태환경)(28.1%)’, 가장 중요한 시설은 편의시설(화장실, 휴식공간, 매점 등)(39.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에서 선형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문화탐방로, 생태탐방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 등이 조성되었지만 편의시설 부족 안전사고 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선형관과의 활성화 방안으로 종합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교통연계 시스템 고도화 선형관광자원 브랜드화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
특히, 정부의 탐방객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이용자의 이용 권장시간과 안전규칙 준수, 지역주민·단체의 협력 등 민간의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경우 강력한 관광 매력물의 부재,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중교통 접근성, 미약한 인지도 등은 다양한 정책 수립을 통해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지적하며 우수길 지정, 걷기의 해와 같은 이벤트 추진 등을 통해 종합적인 선형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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