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도형 유보통합, 교육정책에 기록될 것”

2023.05.23 16:50:53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 개최...정책 공감대 형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3일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과제와 실천 방안,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등에 노력해 왔다.


지역연계교육 의정부캠퍼스(구 몽실학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정책 전담조직(TF)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정보 제공 및 소통 강화로 도민의 공감대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유보통합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토론회를 중계하고 온라인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임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에 이어 박은혜(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유보통합의 제도(교육과정), 인력(자격제도), 관리체계(조직)로 구분해 분야별로 유아교육 전문가, 유치원 원장의 발제에 이어 참석한 교사, 학부모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 방향 공유와 함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과 협력적 문화 조성 및 정책 추진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임 교육감은 “유보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 없이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유보통합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 대안들이 유보통합 최종안을 만드는 데 기초자료가 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유보통합 방안이 경기도에서 마련되고, 그것이 국가 정책으로 완성도 높게 반영되어 우리가 추구하는 유보통합의 큰 방향이 되고,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기록할 만한 큰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용인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