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해수호의 날, 바다 지키며 산화한 55용사 추모"

2024.03.22 22:11:38

"최후 순간까지 소임 다한 영웅들 헌신 기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군의 도발에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렸다.


김 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소임을 다했던 영웅들의 헌신을 기린다"며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평화의 바다를 지키는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는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번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서해수호의날'은 '서해수호 55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서 지난 2016년 제정(매년 3월 넷째 금요일)됐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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