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7명과 함께 개항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개항장 나들이는 평소 건강이나 경제적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명소를 방문하고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인 동화마을, 자유공원,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을 전동차로 관광한 후 차이나타운 소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우리 동은 저소득 노인 1인 가구 비율이 크게 높아 다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인 가구를 위한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타인과 교류를 늘리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