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수상 최은혜 학생.
경기 파주시 금촌고 1학년 최은혜 학생이 올해 DMZ 미술대회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7 DMZ 미술대회 전시작품.
DMZ의 미래와 생명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화폭을 통해 그려보는 `2017 DMZ 미술대회`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DMZ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도록 2016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희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수상자와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고, 독창적인 발상으로 대회 주제였던 `DMZ의 미래` 와 `생명의 땅 DMZ` 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고등부 최은혜(금촌고 1) 학생이 대상(통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은혜 학생 대상작품.
이어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은 주제의식을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구현해 낸 최세현(금촌고 1), 남상연(신원중 2), 이려원(금촌초 6), 최선우(인천 동수초 3)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 4명, 장려 4명, 입선 16명 등 24명의 학생도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최은혜 학생은 "즐긴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대상을 처음으로 받아서 앞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DMZ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었고, 주제인 생명을 푸른 나무로, 미래를 평화의 이미지인 비둘기로 그림에 담았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모님, 동생과 함께 시상식에 온 인천동수초등학교 최선우 학생은 “미술을 좋아해서 여러 대회에 참가해 봤는데 다른 응모전과 달리 DMZ 미술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그려서 내는 방식이라 많은 친구들과 함께 그리는 것이 재밌었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표현, 독창성, 도정시책 활용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문희숙 경복대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기술과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이 많아서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엇보다 `DMZ의 미래` , `생명의 땅 DMZ` 라는 주제 표현력을 우선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고 평했다.
이번대회의 입상작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추후 DMZ 분야 도정시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품들은 경기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에서 볼 수 있다.

김동근 부지사.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어린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즐길 줄 아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DMZ 미술대회를 전국의 청소년 누구나 꼭 한번 참가하고 싶은 차별화 된 미술대회로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3일 연천에서 진행된 `2017 DMZ 미술대회` 는 지난해 참가자 225명 보다 늘어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파주 운정 지구에서 온 한 초등학교 학부형은 "대회진행, 볼거리 등이 지금까지 다녀본 미술대회 중 최고였다" 며 만족을 표함과 함께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