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3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8월 폭염을 피해 잠시 중단되었던 '권선 행복밥차' 하반기 운영의 시작을 열었다.
이날 행복밥차는 권선구 사회복지협의회,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원 등 총 3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병구 권선구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 식사를 준비해주는 봉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 행복밥차'는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관내 어르신들에게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외로움을 달래드리고자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점심식사를 2,160여명의 어르신들이 드시고,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구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권선구가 실현되고 있으며, 하반기 행복밥차는 10월 말까지 주 1회 권선구 관내 공원 및 행정복지센터 등 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