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의회는 7일 제300회 제1차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민생 안정과 민주주의 수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이 대표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해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면 소비 여력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도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남, AI 기반 스마트 도시로 도약
이 대표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AI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맞춤형 시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라며, △AI 행정 자동화 △AI 인재 양성 △AI 벤처기업 지원 등의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분당 선도지구, 차질 없는 추진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분당구 4개 구역을 선도지구로 지정한 만큼 "선도지구 사업은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GTX-A 환승센터 구축, 지하철 8호선 연장, 도촌·야탑역 신설 등 철도망 확충과 연계한 개발도 필수적이라며, "교통 인프라 개선 없이는 선도지구 사업도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대표의원은 "성남시는 변화와 위기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