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청년 보조기기 사후관리 사업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청년이 국내 굴지병원의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 1주년 성과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동재 도 사회복지담당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 의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1기 사후관리 직무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 은 발달장애인 청년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직무영역 확대,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위탁 기관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도에서는 전용 교육공간 제공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했으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공익복지법인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달장애인 청년 12명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교육` 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약 8개월간에 걸쳐 보조기기에 대한 경정비 방법, 세척 및 소독 관리 등에 대한 실무능력을 키웠다.
이를 통해 2명의 발달장애인 교육생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0명의 교육생들도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뛰어들기에 앞서 지속적인 전문 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력 제고와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발표한 ‘성인발달장애인 가족의 욕구 및 지원방안 연구’에 의하면, 학령기 졸업 후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취업고충이 부모들의 자녀양육 부담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됨에 따라 보조기기 활성화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교육생들의 취업 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의정부성모병원, 포천자립지원센터, 동두천시장애인복지관 등 보조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보조기기 사후관리 서비스를 원하고 있어 지역 내 수요도 충분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아산사회복지재단 측에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 병원에 보조기기 사후관리사로 취업한 유수범 씨의 어머니 방은미 씨는 "무엇보다 세심한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 병원에 보조기기 사후관리사로 취업한 유수범 씨의 어머니 방은미 씨는 "무엇보다 세심한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에는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공고화함은 물론, 한국형 발달장애인 일자리 모형개발연구 등 발달장애인의 특화형 일자리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