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9년 계절스포츠 스키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도내 25개 시·군 120가족 243명이 참여해 1차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차는 11일부터 12일까지, 3차는 12일부터 13일까지, 3차수로 운영됐다.
차수별 1일차에는 실내서 스키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시작으로 실외 스키체험을, 2일차에는 실외 스키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형별 및 장애급수별로 그룹화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이동의 안전성, 그룹별 화합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부천시의 한 부모는 “장애아이를 둔 가족이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사실 쉽지 않다"며 "부담을 덜고 마음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SNS를 운영해 실시간 궁금증 해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