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14일부터 23일까지 불볕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29개 실내외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올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 불볕더위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무더위쉼터의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안내 간판의 부착 적정 여부 및 쉼터 내 비상 연락망 등을 점검한다.
또한 무더위가 극심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하는 온열질환 예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시설 및 생활 밀착 민간 시설에 대한 무더위쉼터도 적극 발굴하여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올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겠다”라며 “또한 군에서는 관내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지정하여 불볕더위에 취약한 군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정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