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이 속초시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재단과 사무소 측은 28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야외 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서는 설악산을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지역 사회의 협력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발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설악산 자연 탐사 프로그램 운영 협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ESG 협력 사업 전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주민이 설악산에 자주 방문하고 친근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은 협약 체결일인 2025년 5월 28일부터 2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2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속초시장)은 “설악산이라는 세계적인 명산의 자연과 속초만의 독특한 문화가 하나 될 때, 속초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의 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속초시가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가 더욱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