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20억 확보

2025.06.08 16:10:14

사회복지회관 ‘시그니처’ 부문 선정…전국 6곳 중 하나로 주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2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시 사업 대상지는 △속초시 사회복지회관(시그니처 부문) △청대리경로당 △하도문경로당 3개소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과 기계설비 등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중, 속초시 사회복지회관이 선정된 시그니처 부문은 사업 효과와 대표성이 큰 건물에 일반 사업 대비 2배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는 특별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단 6곳만 선정하는 부문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국비 70%, 도비 6%, 시비 24% 등 총 2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적인 복지 인프라 조성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경로당은 올해도 2개소가 선정되며 약 2억 8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에서는 시비까지 총 3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하도문과 청대리 경로당에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절수형 기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설비를 도입, 기존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40% 이상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 관내 경로당이 3년 연속 그린리모델링에 선정되며 올해까지 투입했거나 투입 예정인 사업비는 총 16억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조양동·영랑동·대포동·금호동 경로당 4개소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친환경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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