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요양병원 대상 'CRE 감염증 신고 및 역학조사 교육' 실시

2025.06.16 11:30:39

감염병 신고 기준부터 사례 중심 질의응답까지 실무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CRE 감염증 신고 및 역학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의료관련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CRE(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최소 한 가지 이상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목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요로감염, 폐렴,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중증 환자와 고령층 환자가 주로 입원하는 요양병원에서는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교육은 부천시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집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13개 요양병원의 감염병 신고 담당자가 참여했다. 부천시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CRE 감염증 개요△신고 기준 및 절차 △검사 의뢰 방법 △역학조사서 및 신고서 작성법 △사례 중심 질의응답 등 실무 내용을 안내했다.

 

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의 CRE 감염증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이 높아져,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CRE 감염증은 전파력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인 만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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