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4동 주민자치회는 간석역 북광장에서 제5회 주민총회 및 한마음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축하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작년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내용 ▲2026년 자치계획 소개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 주었다.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바디트레이닝, 기타)를 비롯하여 합기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와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하고, 총회 후 지역 주민의 장기자랑으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에서 주민 투표 결과 1위는 독거 어르신 돌봄사업인 ‘사랑 더하기 반찬나눔 사업’, 2위는 주민소통의 장인 ‘주민총회 및 한마음 문화축제’ 3위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바람 튼튼 체조교실’ 4위는 지역사회가 청소년 교육을 함께하는 ‘온마을 해피투게더’가 각각 선정됐다.
황금덕 주민자치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뜻을 담아,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윤정 동장은 “마을 의제 발굴과 주민총회 추진에 총력을 다하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간석4동이 소통과 공감이 살아 있는 따뜻한 마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