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초여름 무더위와 농작물 수확기가 겹친 시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작물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진행된 일손 돕기는 관내 최대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시기에 맞춰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당 농가에서 수확한 마늘은 6월 20일부터 천곡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농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철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촌 현장에서 직접 농가를 돕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