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동체 사업단의 일환으로, 실버카페 ‘금빛다방’을 오픈했다.
‘금빛다방’은 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실버카페로, 총 10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카노, 유자차 등 음료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추가적인 메뉴를 개발하여 다양한 음료를 판매 할 계획이다.
카페 운영을 앞두고 참여 어르신들은 4월부터 한 달간 커피에 대한 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및 아메리카노 제조 실습을 통해 커피 제조를 위한 실버 바리스타 면모를 갖췄다.
개소 이후 카페를 찾는 복지관 이용자 및 방문객들은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서비스와 따뜻한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 또한 “누군가를 맞이하고, 내 손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임은경 관장은 “이번 실버카페 오픈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카페 ‘금빛다방’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에 사용되며, 노인일자리 참여 관련 문의는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