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에 참여할 경기 청년예술인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예술계 진입과 성장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도내 지역 공연장과 협력하여 지난 해 선발된 프로젝트 공연을 재상연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공공 예술 생태계 조성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직장인 중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며, 자격 조건에 해당하면 전공 불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한국음악 ▲서양음악 ▲실용음악 분야의 개인 연주자 및 8인 이하의 실내악 연주 단체, ▲한국무용 ▲발레 ▲연극 등 총 6개 분야이다.
음악 분야 단체의 대표자는 반드시 경기도민 또는 도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직장인 청년이어야 하며, 모든 구성원이 청년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6일 오후 18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28일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며, 결과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2차 실연 심사는 8월 1일부터 14일 사이에 진행되어 8월 28일 최종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예술인들은 11월부터 12월 사이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및 경기국악원 무대에서 열리는 경기아트센터 주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먼저,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등 경기도 예술단의 예술 감독과 분야별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지도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선발자에게는 인당 100만 원의 출연료가 제공되며, 전체 연습의 70% 이상 참여 시 월 20~2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마스터클래스 우선 참여 기회와 향후 경기아트센터 기획 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무대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아트센터 공연사업본부 공연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