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차단 총력, 시흥시 합동 위생점검 나서

2025.07.31 09:10:40

경인식약청과 합동으로 오이도 횟집 대상…수족관 물 현장 채수해 검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29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오이도 횟집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수산물 취급 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 횟집 수족관 물을 현장에서 즉시 채수해 식중독 검사 차량을 이용해 비브리오균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수족관 온도관리 등 위생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됐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10월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구입 시 신속하게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처리 등 소독하고 ▲바닷물에 손이나 피부의 상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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