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2학기 관내 급식학교 139교와 유치원 46개원 등 총 185교를 점검한다.
급식 담당 공무원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검수부터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을 확인하며, 이전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운영평가는 연 1회 19개 항목(유치원 13개), 위생·안전점검은 연 2회 36개 항목(유치원 32개)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153교와 공·사립유치원 65개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점검과 운영평가를 진행한다.
조리시설 및 기구 위생, 식자재 관리, 개인위생,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영양관리와 급식경비 집행 등 운영 전반도 확인한다.
또한 18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등 주요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상반기 공사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학교에 대해 미생물 검사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