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9일 과천시 KOTITI시험연구원에서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과천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글로컬 리더의 내일을 여는 축제’라는 주제로 과천시와 함께 올 한 해 과천 교육을 돌아보고 교육공동체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각급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운영한 미래교육협력지구와 공유학교의 성과를 나누었다.
특히 이번 성장 나눔회는 ‘생활과학 공유학교’를 운영하는 거점활동 공간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유학교 사례를 통해 과학 특화 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 행사로는 ▲ 운영 사례를 사진과 스토리로 담은 전시 ZONE ▲ 대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부스 ZONE을 운영하여 풍성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한 성장 사례 발표와 더불어‘공유학교로 그리는 과천 미래교육’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공유학교의 발전 방향과 지역교육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성장나눔회를 통해 지역의 자원과 학생의 배움을 긴밀히 연결하고, 교육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청’으로서 지자체, 국립기관과 기업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과천시에서 운영한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과천 토리아리과학축제에 공유학교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풍성한 체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