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지난 27일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2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작업 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파쇄기 사용법과 안전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파쇄기 실습교육(작동방법, 상·하차 및 사다리 시운전) 등으로 진행됐다.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읍·면 지역의 경우 한국농촌지도자삼척시연합회 소속 3인 1조의 7개 팀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동 지역은 산림과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파쇄작업은 오는 11월 상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을 중심으로 파쇄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부산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