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2025년 결핵관리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2025.11.17 09:30:47

외국인 대상 결핵·HIV·한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 공로 인정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대상 결핵·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한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산시에서 실시된 이번 시범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향상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와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산센터에서 실시된 상반기 통합검진에는 124명, 원곡보건지소에서 실시한 하반기 통합검진에서는 134명이 투입돼 총 258명의 외국인이 감염병 검진 혜택을 제공받았다.

 

또, 단원보건소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밀집한 원곡동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부도에서 매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결핵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과 중·고등학생 대상 전수 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펼쳐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운 기자 jnewstimes@hanmail.net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