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노후·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동해시에는 도시공원, 어린이집, 놀이제공업소 등 총 157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있으며, 이번 점검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 기간 중 7일간 진행된다.
점검에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봉사단 12명이 참여해 시설별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진행되며, 장애물 적재 여부, 바닥재 파손 및 패임, 나사 풀림 등 기본 안전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놀이기구의 경우 미끄럼틀 보호벽 상태, 체인 틀어짐, 돌출부 존재 여부 등 아동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확인된 보완·개선 사항은 각 시설 관리주체에 즉시 통보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