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문턱 낮춘 긴급 생필품 지원 ‘그냥드림’ 운영

2025.12.11 10:30:06

교동 도시재생공유공간서 기본 생필품 패키지 즉시 제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생계 곤란 시민이 별도 신청이나 심사 없이 바로 생필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생계 위기 시민이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교동 도시재생공유공간(교동 93-111)에서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

 

이용자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즉석밥·라면·통조림·즉석카레 등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묶은 2만 원 상당 패키지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물품 수급과 수요를 고려해 주 1회, 연 3회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가 2026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냥드림’ 사업의 일환이다.

 

춘천시는 전국 100개 시범지자체 중 하나로 참여해 내년 5월 본사업이 시작되면 장소를 기초푸드뱅크 건물(중앙로 104-1 1층)로 옮겨 기능을 강화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곽혜경 통합돌봄과장은 “그냥드림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계 안전망”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연계 지원 체계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