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해양과학 전문 번역서 최초 발간

2025.12.22 22:40:54

‘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 해양학 개론 해양적 소양 저변 확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지난 19일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해양학 입문 도서인 ‘Introducing Oceanography (Thomas & Bowers)’제2판의 한국어 번역서 ‘해양학 개론_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Introducing Oceanography’는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로,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번역서는 해양과학에 대한 국내 대중 및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해양과학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관 연구진(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이 본 도서 발간의 기획·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학 개론’은 원서의 학문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표준화하고 최신 해양과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생물 △인간 활동과 해양환경 변화 △심해 탐사 및 해양 조사 등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해양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과학관은 이번 번역서 발간을 통해 해양과학 대중화와 해양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도서는 향후 해양과학 교육 프로그램, 전시체험 연계 콘텐츠, 학교 밖 교육 및 교육기관 교육교재 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학 개론’ 한국어 번역서 최초 발간은 국내 해양과학 교육과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관에서 발행한 ‘해양학 개론’번역서는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해양과학 관련 대학,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는 요청 시 재고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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