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역 김시용·홍원길·오세풍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예산 200억 확보 환영”

2025.12.29 23:29:02

일산대교 통행료 도비 200억 반영… 1월 1일부터 승용차 600원 인하
김포출신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김포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의 실질적 계기 마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포시 국민의힘 도의원인 김시용(김포3), 홍원길(김포1), 오세풍(김포2)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에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도비 200억 원’이 반영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승용차 통행료는 기존 1,200원에서 6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일산대교는 김포 시민들의 서울·고양권 출퇴근과 생계형 이동에 있어 중요한 교통축으로, 이번 조치는 김포 주민들이 오랫동안 체감해 온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김포는 일산대교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강 교량 가운데 유일한 유료도로라는 구조 속에서 오랜 기간 불합리한 부담을 감내해 왔다”며 “이번 도비 200억 원 확보는 전면 무료화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김포 주민의 이동권과 교통 형평성 회복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김포 지역 도의원들은 도의회 활동 과정에서 김포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생활권 현실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완전한 해법 이전에라도 단계적인 통행료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예산 반영은 이러한 문제 제기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행료 인하로 김포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된 만큼, 향후 국비와 시·군 재원 확보를 통해 추가 인하 또는 전면 무료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관계 지자체 간 협의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끝으로 “이번 예산 반영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김포 시민의 교통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에서 김포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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