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고 사랑하는 50만 남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9대 남동구의회 의장 이정순입니다.
희망의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우리 사회는 계속되는 경기 불안과 물가 상승, 양극화와 고령화, 청년과 서민층의 고용·주거 불안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복합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할은 더욱 무거워졌고,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지키는 지방의회의 책임 또한 커졌습니다.
2026년 병오년은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며 남동구의회는 비상도약을 뜻하는 비상지세(飛上之勢)의 마음가짐으로,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삶을 담대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아울러 제9대 남동구의회는 임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9대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소홀함 없이 구민의 눈높이에서 의정 활동에 임하며, 민생을 중심에 둔 책임 있는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2026년 남동구의회는 사회·경제적 불안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 청년과 어르신을 두텁게 보호하는 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교육·돌봄·주거·교통·환경 등 생활 전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9대 의회의 임기 완료까지,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26년 한 해에도 남동구의회가 구민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현장에서 함께해주시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주신 주민 여러분의 수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리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