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부터 자택 수송까지 한번에

2020.04.02 15:10:34

 

(중앙뉴스타임스 = 이성우 기자) 평택시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평택시민들을 지난 3월 30일부터 관용차로 특별수송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귀가하지 못하는 해외 입국자를 전용 공항버스로 각 권역 거점까지 수송한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평택시는 해외입국 평택시민들이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거점 정류장인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에서 하차하게 돼 거점 정류장부터 평택까지는 시민들의 이동수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매일 화성 거점 정류장에 공무원과 관용버스를 배치해 입국자를 수송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16회를 운행했으며 미국, 유럽을 비롯 46명의 해외입국 평택시민들이 관용버스를 이용했다.

시는 관용버스가 평택에 도착하면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검체 채취 후에는 자택을 비롯한 자가격리 장소까지 안전하게 수송한다.

정장선 시장은 “최근 해외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자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수송을 시작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평택시민께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성우 기자 ieesw4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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