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예비후보 “고양시의 시계를 정상으로” 시민주체 대담회서 정책 비전 돋보여

2026.04.05 12:24:18

고양 빛의연대·고양신문 주최 후보자 대담회 성료…시민 500여 명 운집
민경선 후보 대중교통 혁신·1조 원 지역경제 순환 등 ‘베드타운 탈피’ 해법 제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고양 빛의연대’와 지역언론 고양신문이 공동 주최한 고양시장 후보자 초청 대담회가 4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대담회에는 고양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후보자들의 정책 비전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직접 듣고 검증하는 ‘시민 주도의 공론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대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민경선·이영아·이경혜·장제환·최승원 예비후보 등 5인과 진보당 송영주 후보까지 총 6명이 참석했다. 후보들은 공통 질의, 개별 질의, 방청객 질의로 이어진 3시간여의 집중 토론을 통해 각자의 공약과 고양시 미래 비전을 상세히 풀어냈다.

첫 번째 정책 비전 발표자로 나선 민경선 예비후보는 “거꾸로 가는 고양시의 시계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 후보는 변화를 이끌 동력으로 “대중교통 혁신과 문화벨트 조성, 1조 원 규모의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구축”을 꼽고 “고양시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소비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의 시급한 3대 현안에 대해 민 후보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혁신을 통한 출퇴근 30분 단축 ▲K-컬처밸리 조기 정상화를 꼽았다.

그는 “12년 경기도 의정 활동과 3년간의 공기업 경영을 통해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며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낼 적임자는 오직 민경선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구체적인 정책 행보가 돋보였다. 민 후보는 복지 및 환경 분야에서 “1만 호 재가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 민주당 1호 공약인 ‘다해드림센터’ 고양시 선도 유치, 산황산 골프장 인가 원점 재검토”등을 제시하였다,

방청객 질의에 대해서는 지역 경제 밀착형 답변으로 호응을 얻었다. 민 후보는 “라페스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e-sports) 공연장을 건립하고, 국립현대미술관 호수공원 유치를 통해 아람누리 공연장과 연계한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고양시를 문화와 경제가 살아 숨 쉬는 명품 주거지로 반드시 되돌려놓겠다”고 확언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박효진·유은혜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와 추미애·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 공론장 개최를 축하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후보는 불참하여, 시민들로부터 정책 검증의 기회를 저버리고 공정선거 서약식에 빠져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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