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전파→봄봄봄 동해 송정, 주민협의체가 만든 변화 주민이 만든 봄,‘봄봄봄’으로 다시 활기

2026.04.09 10:10:03

해군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도시재생 주민주도 모델 주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 송정지구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송정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오는 11일 송정동 솔밭 벚꽃 일원과 동해항 군항에서 ‘해군과 함께하는 송정 봄,봄,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군1함대와 협력해 추진하는 첫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된다.

 

행사는 오전 동해항 군항 부두에서 군함 견학과 해군특수전단 장비 체험으로 시작되며, 오후에는 송정동 벚꽃 행사장에서 해군1함대 캄보밴드 공연과 통기타 포크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키즈 네일아트, 도자기, 가족공예 엽서 만들기, 다도 체험 등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주민협의체는 ‘불금전파 시즌2’를 통해 먹태 기반 먹거리와 야시장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야간경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송정지구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처럼 주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송정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 주도형 운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해시는 현재 해군1함대 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복합공간인 ‘송정 이나비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과 군이 상생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래 송정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는 “불금전파에 이어 봄봄봄 행사까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해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력 넘치는 송정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송정지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협의체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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