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위기 돕는 온라인 '서울관광인 헬프센터' 신설

2020.07.27 08:49:43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적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온라인 상담 채널인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신설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관광사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고 관광사업자의 궁금증은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관광사업자들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

서울시 소재 관광사업체는 총 11,663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여행업이 8,213개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편의시설업 등 업종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경영지원에 도움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제 관광 사업체를 경영하는 CEO로 구성된 업종별 자문위원과 세무회계, 노무인사, 법률, 언론, 정책 등 전문분야 자문위원도 위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서울관광인 헬프센터’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고 상담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이외에도 업종별·분야별 불편처리 사례를 정리해 ‘자주하는 질문’과 ‘불편처리 TOP3’를 매월 서울시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카카오 채널은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서울시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며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광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즉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서울 관광산업의 안정성과 지속성 제고를 위해 전통적 관광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심옥자 기자 bang54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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