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LED로고젝터로 감성자극해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다

2020.10.15 08:45:01

뒷골목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15곳에 LED로고젝터 설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어두운 골목길에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상습무단투기지역 15곳에 LED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야간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85개소 중 15개소를 선정해 양심에 호소, 감성을 자극하는 무단투기 방지 문구 4종류의 로고젝터를 순차적으로 바닥에 송출한다.

점등타이머가 내장되어 있어 일몰 후 보안등이 점등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커지고 해가 뜨면 꺼지게 된다.

로고젝터는 필름에 빛을 투사해 벽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 범죄예방 등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신개념 LED 홍보장치다.

이번 LED로고젝터 설치는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과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조명효과로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무단투기 감소효과가 나타나면 내년에 상습무단투기지역 중 이동 설치 운영하거나 추가 설치해 관내 50곳에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 CCTV와 함께 무단투기 방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구청장은“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은 성숙된 주민의식을 통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단투기 단속과 함께 다양한 홍보 및 계도를 적극 추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심옥자 기자 bang5481@hanmail.net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