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엄교섭 경기도의원 “적극적인 학교 시설 개방 소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이 적극적인 학교 시설물 개방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은 11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학교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것을 주문했다. 

엄 의원은 질의에 앞서 “교육감님께서 얼마 전 학교시설개방과 관련한 의정 질의에서 지역사회에 학교시설물을 개방 할 것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엄 의원은 질의에서 “현재 용인은 185개교중 78개교로 약 42% 개방, 가평은 26개교 중 8개교로 약 30% 개방, 성남은 160개교 중 114개교로 약 71% 개방, 양평은 44개교 중 21개교로 약48% 개방률을 보이고 있다”며, “학교 여건상 개방이 불가능한 학교도 있을 수 있지만, 개방하지 않는 대다수의 학교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를 동원해서 개방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엄 의원은 “교육장님들 의견과는 다르게 일선 현장에서는 교장선생님들이 잘 움직여주지 않고 있다”며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예산인·사 고과환·경개선 사업 자체 수입·지자체와 하는 학교 대응지원 사업에 인센티브 부여·미개방시 패널티 부여 등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끝으로 “학교 시설물 공유의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해서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이를 통해 경기 교육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