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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순국선열 뜻 받들어 위대한 도민과 위대한 충남 만들 것”

도내 출마자들과 천안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 참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6·3지방선거’ 승리를 엄숙하게 다짐했다. 특히 “선열들의 위대한 헌신의 뜻을 이어받아 위대한 도민과 함께 위대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도 분명하게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날 이정문 도당위원장과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시장·군수 출마자 등 60여 명과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를 찾아 참배했다. 이곳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겨레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공간으로, 행사는 헌화와 묵념 등으로 진행했다.

박수현 후보는 방명록에 ‘선열의 헌신과 희생 위에 오늘의 충남이 세워졌습니다. 위대한 도민과 함께 위대한 충남으로 뜻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선열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 앞에 섰다. 이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도민과 함께 위대한 충남을 열어가야 할 책무와 책임이 있다”며 “저도 담대하게 새로운 시선으로 선열들의 뜻을 이어 위대한 충남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우리는 반드시 진실하고, 절실하고, 성실한 자세로 도민께 다가가 6월 3일 위대한 승리를 이뤄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튼튼한 징검다리를 충남에 놓겠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공동체의 튼튼한 허리가 우리 충남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천안·아산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낙천자들이 함께한 점을 들어 가장 많은 유권자가 밀집한 승부처인 천안·아산에서 민주당의 정신인 ‘원팀’을 공고하게 구축했다고 높게 평가했으며, 이정문 도당위원장은 “순국선열들의 얼을 본받아 6·3지방선거 모토인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후보들을 지원했다.

박수현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이 여전히 내란세력이 준동하는 상황에서 ‘충절의 고장’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을 선택한 배경도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충남은 우리나라 독립유공자 1만 8763명 가운데 10명 중 1명(10.3%)에 해당하는 1926명을 배출하는 등 국가적인 위기를 맞을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다.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이상재 선생 등이 대표적이며, 정부는 이들에게 3·1운동, 의열투쟁, 계몽운동 등의 유공으로 대한민국장 등을 추서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의 핵심가치는 독립정신·공감혁신·존중신뢰로,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존·계승해 민족문화 정체성 확립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1987년 8월 15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