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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포시의회 이희성 의원 "민선9기 성공의 출발은 의회와의 소통 회복"

의회 보고체계 정상화·5분 자유발언 피드백·상생 행정 등 3대 과제 제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이희성 의원(운양동·마산동·장기본동)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체계 정상화와 협력적 시정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6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9기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께 드리는 세 가지 당부'를 주제로 발언하며 의회 존중과 소통 중심의 행정 운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선9기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기본 원칙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보고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은 주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있으며, 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대의기관"이라며 "의회를 존중하는 것은 의원 개인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을 존중하는 것이며, 결국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과 대규모 사업이 의회와 충분한 협의나 보고 없이 추진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자료 제출과 정책 공유 과정에서도 의회와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에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집행부가 검토 결과를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충분한 답변과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은 시민의 목소리와 정책 대안을 담은 공식적인 의정활동인 만큼 보다 성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선9기 성공을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 번째로 의회 보고체계의 전면적인 정상화를 주문했다.

그는 "주요 정책과 예산,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사후 통보 방식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에 대한 성실한 피드백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에서 제시되는 의원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 조례와 규정에 따라 검토 결과와 조치 계획을 성실히 보고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의회를 존중하는 협력 행정을 주문했다.

그는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 동반자"라며 "의회를 견제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김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파트너로 인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민선9기의 출발은 과거의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의회와 소통하는 행정,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행정, 시민 중심의 행정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역시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고, 행정의 원칙이 흔들릴 경우에는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