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목)

  • 구름많음동두천 26.2℃
  • 흐림강릉 22.7℃
  • 구름많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7.3℃
  • 구름많음대구 28.5℃
  • 흐림울산 25.3℃
  • 구름많음광주 27.8℃
  • 구름많음부산 26.5℃
  • 구름많음고창 26.0℃
  • 구름많음제주 27.9℃
  • 맑음강화 25.3℃
  • 구름많음보은 24.8℃
  • 구름많음금산 26.3℃
  • 구름많음강진군 27.1℃
  • 구름많음경주시 26.1℃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선출 파행 책임 민주당에…사실 왜곡 중단해야"

민주당 성명 반박…"법률자문 합의 뒤집고 의사일정 중단" 주장
"20일 본회의 속개해 의회 정상화해야" 공개 기자회견도 제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의장 선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하며 의회 정상화를 위한 본회의 속개를 촉구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성명을 내고 "의장 선출 파행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사실 왜곡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민주당이 의장 후보를 제때 추천하지 못한 점과 지난 15일 제3차 투표 과정에서 본회의장을 퇴장해 의사일정이 중단된 점을 들었다.

또한 논란이 된 투표용지 1매의 유·무효 판단과 관련해서는 "임시의장과 의사팀장, 양당 대표가 함께 고문변호사의 법률자문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음에도, 자문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이 이를 부정하고 전문기관의 문자 판독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대시민 약속을 스스로 뒤집고 의회의 권위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법률자문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의회 정상 운영과 시민과의 약속을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 개회에 합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의회 파행을 초래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거론하며 '방탄 의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헌법 제27조 제4항은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정치적 공세를 위해 헌법상 무죄추정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논란이 된 투표용지에 대해서는 "무효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판단이 필요하다면 전문기관의 자의적 판독이 아니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원의 판단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사실 왜곡과 시민 기만을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언론과 시민, 공직사회가 함께하는 공개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고 오는 20일 본회의를 속개해 안양시의회를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