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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성황리 폐막

31개 시·군 4276명 참가·19개 종목 열전…경기도 장애 생활체육인 화합의 장
폭염 속 온열질환·상해사고 ‘0건’…철저한 안전관리로 대회 마무리
백경열 사무처장 “공정·혁신·포용의 스포츠 환경 조성에 최선”…2027년 광주서 재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장애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열띤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1957명과 임원·보호자 등 2319명을 포함해 총 4276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장애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31개 시·군 한자리에…장애인 생활체육 향한 관심·응원

대회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가평군 자라섬 서도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개최지인 가평군을 비롯한 시·군 관계자, 선수단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 기간 각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시·군 선수단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생활체육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폭염 대비 철저한 안전관리…온열질환·상해사고 ‘0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최우선 과제를 ‘참가자 안전’에 두고 폭염과 대규모 인원 밀집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다.

대회 기간에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폭염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야외 종목에는 충분한 음료를 지원하고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 결과 대회 운영 전반에서 온열질환 환자와 상해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 “공정·혁신·포용의 스포츠 환경 만들 것”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들이 보다 공정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에서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낸 경기도 장애 생활체육인들은 내년 광주에서 다시 만난다. ‘제21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27년 광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