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29일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총 477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가평군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댄스스포츠는 지난 21일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수 1957명과 임원·보호자 2319명 등 총 4276명이 참가했다.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장애인 선수들이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을 비롯해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쇼다운,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e스포츠 등이다.
부천 금 27개 포함 50개…전체 메달 수 ‘최다’
최종 메달 집계 결과 금메달 177개, 은메달 151개, 동메달 149개 등 총 477개의 메달이 수여됐다.
시·군별 전체 메달 수에서는 부천시가 금 27개, 은 19개, 동 4개 등 총 50개를 획득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전체 금메달 177개 가운데 27개를 차지하며 금메달 수에서도 가장 앞섰다.
이어 평택시가 금 12개, 은 6개, 동 16개 등 총 34개를 획득했다. 평택시는 동메달 16개로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동메달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금 12개, 은 5개, 동 10개 등 총 27개, 시흥시는 금 8개, 은 7개, 동 9개 등 총 24개로 뒤를 이었다.
수원시와 성남시도 나란히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금 9개·은 9개·동 4개, 성남시는 금 8개·은 7개·동 7개를 기록했다.

광주·파주 20개…용인 18개·양주 16개
광주시와 파주시는 각각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금 7개·은 8개·동 5개, 파주시는 금 6개·은 7개·동 7개를 기록했다.
이어 용인시가 금 8개·은 4개·동 6개 등 18개, 양주시가 금 8개·은 4개·동 4개 등 16개, 오산시가 금 5개·은 4개·동 6개 등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포시와 양평군은 각각 14개, 남양주시는 13개를 기록했으며 구리시·군포시·의정부시는 각각 12개, 광명시는 11개, 연천군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양시·이천시·포천시·하남시는 각각 9개, 동두천시는 8개, 안성시와 의왕시는 각각 7개, 가평군은 5개, 여주시는 4개, 과천시는 1개를 기록하는 등 31개 시·군 선수단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9개 종목서 선의의 경쟁…생활체육 화합 무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시·군별 순위를 가리는 경쟁을 넘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31개 시·군에서 1957명의 선수가 출전해 생활체육 현장에서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면서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의 폭넓은 저변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폭염과 대규모 인원 밀집에 대비해 안전관리에도 집중했다. 야외 종목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음료와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안전대책을 가동한 결과 온열질환과 상해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내 장애인이 보다 공정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평에서 펼쳐진 장애인 생활체육의 열기는 2027년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21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