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매탄1동(동장 변희주)은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환경미화원,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홀몸어르신 댁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시각 장애가 있는 92세 고령의 홀몸어르신으로 저장강박증세로 인해 장기간 적치된 물건들로 창문을 열 수도 없으며 보일러실은 화재의 위험으로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대상 어르신은 독거노인 안부음료 및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약물 치료로 증세가 조금 호전되어 집안 일부를 청소하기로 결심하고, 가족이 전혀 없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관내 단체 등이 협력해 청소를 실시했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창문을 열지 못해 환기도 못하고 보일러실은 불이 날까봐 항상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쾌적한 환경이 되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