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조심하세요!” 남양주시, 해외여행 전 예방수칙 안내

2025.03.21 18:30:09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돌아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난 후 전신 발진이 발생하며, 특히 영유아는 폐렴이나 뇌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크다.

 

국내 환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홍역 유행국 방문 후 감염된 사례가 많아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해외 방문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홍역 백신은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총 2회 접종하며, 6~11개월 영아는 가속 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과거 감염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접종 이력이 없으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및 식사 전·후 손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홍역을 포함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특히 해외여행 후 발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