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동장 반지형)은 지난 29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으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손수 만든 안마봉 28개를 후원받았다.
청소년들은 양말을 만들고 남은 천을 재활용해 친환경 양말목 안마봉을 제작하고, 이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천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안마봉이 어르신들께 약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 실천과 더불어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안마봉이 어르신들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은 자신의 꿈(夢)을 스스로 꾸는 청소년이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