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2동 통장자율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근 용천마을을 중심으로 300여 기의 태극기를 게양하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고 19일 전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월2동 통장자율회 통장 15명이 참석했다.
통장자율회 배요성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주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라고 전했다.
정창범 동장은 “80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충혼을 기리는 뜻깊은 날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 달기 사업을 추진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구월2동 통장자율회가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 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마을사업으로,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