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과 효석 문학의 향기 속으로 '2025 효석문화제' 개막

2025.09.05 18:50:48

“문학! 메밀꽃으로 피어나고 삶! 달빛에 스미다” 주제로 10일간 열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년 평창효석문화제가 ‘문학! 메밀꽃으로 피어나고 삶! 달빛에 스미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이자, 소설 속 한 장면처럼 하얗게 물든 메밀꽃밭을 걸으며 문학과 자연, 먹거리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다.

 

2025년 축제장은 ▲문화예술마당 ▲축제마당 ▲힐링마당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문화예술마당(1구역): 해설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효석 100리길, 한지공예전, 차강 박기정 미술작품 전시, 버스킹, 메밀꽃열차, 당나귀 체험, 황금메밀을 찾아라, DJ 음악여행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마당(2구역): 개·폐막식, 이효석문학상 시상식, 효석전국백일장, 효석사생대회, 공연 프로그램, 전통 먹거리촌, 농특산물 홍보전, 야시장, 전통 등 달기, 스탬프 투어 등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행사가 마련된다.

 

힐링마당(3구역): 물멍·불멍·별멍 체험, 섶다리·징검다리 체험, 키즈존(미니동물원 등), 야간경관조명, 버스킹, 옥수수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2구역에 ‘별빛마루’라는 책방·커뮤니티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차강 박기정 미술작품 전시, 문학상 수상작 전시, 옥상 전망대, 버스킹 공연 등이 어우러져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이효석문학관, 효석달빛언덕 등에서 작가의 문학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메밀 막국수·전병·부치기 등 다양한 메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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