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서 인천 작품 10개 입상

2025.09.11 10:10:13

박순덕 작가 ‘학무늬 맷방석’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등 쾌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10개의 인천 작품이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로, 매년 지역 예선을 통과한 공예품 중 우수작을 시상함으로써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인천 지역 출품작 중 박순덕 작가의 완초공예 ‘학무늬 맷방석’이 기타 분야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고, 이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세 번째 위상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장려상 2개, 특선 3개, 입선 4개 등 총 10개의 인천 작품이 입상하며 인천 공예의 저력을 보여줬다.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인 ‘학무늬 맷방석’은 전통 생활공예의 대표 소재인 완초(왕골)로 정교하게 짜인 작품으로, 학 문양을 섬세하게 직조하여 전통미와 상징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인천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으며, 이는 인천시와 인천TP가 추진해 온 공예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통해 인천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 결과가 전국 대회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공예가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