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원 대표발의, 버려지던 종이팩, 이제는 귀한 자원으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 통과

2025.09.23 17:29:0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이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그동안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어 재활용률이 14%에 불과했던 고품질 자원인 종이팩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매립되거나 소각되던 종이팩을 화장지, 냅킨 등으로 재탄생시켜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폴리에틸렌(PE) 필름이나 알루미늄박이 코팅되어 있어 일반 폐지와 분리해서 배출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별도의 분리배출 체계가 미흡하여 많은 양의 종이팩이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들로 ▲매년 활성화 계획 수립 ▲전용수거함 설치 및 운영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병일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폐기물 감량을 넘어, 버려지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종이팩 전용수거함 설치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되면 안양시가 더욱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양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나아가 모든 자원이 소중하게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더해져 우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가 만들어지기를 기대된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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