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1동 주민자치회(회장 민종상)는 지난 20일 작전어린이공원에서 ‘주민총회’와 마을축제 ‘체험현장으로 오세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주요 사업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작전1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 자치계획안 ▲동센터형 주민참여예산사업(1건) ▲일반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3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앞서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총 632명의 주민이 참여해 의결 정족수(인구의 2%)를 충족했다.
투표 결과, 동센터형 사업으로는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보수공사가, 일반참여형 사업으로는 ▲1순위 작전공원 화단 경계목 보강 및 설치 ▲2순위 건강한 맨발길 조성 ▲3순위 디자인 의자 설치가 선정돼 2026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마을축제 ‘체험현장으로 오세요’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캘리그래피, 추억사진관, 다육이 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색소폰과 해금 연주, 생활안전 체험 등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또한 구립작전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청소년 댄스팀 ‘도펄즈’의 열정적인 무대, NSS 색소폰 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 성악팀의 아름다운 하모니 등 사전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민종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작전1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