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시갑, 장안)가 17일 ‘모두를 위한 촘촘한 복지’라는 슬로건으로 복지 분야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장안구에 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고른 복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발표한 ‘모두를 위한 촘촘한 복지’ 공약은 △종합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단지 추진 △모든 사회계층을 포용하는 장안 하나로 복지시스템 구축 △다문화 2세 종합지원체계 구축 △1인 가구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종합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단지 추진’ 공약은 현재 수원시 등록 의료기관 54개소 중 16.7%(9개소) 만이 장안구에 존재하는 열악한 장안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10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기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관광특구(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의료관광특구 구축 관련 “장안구 내 의료체계의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달성함과 더불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기존 검진센터와 연계된 신개념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장안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둘째, ‘사회계층을 포용하는 하나로 복지시스템 구축’은 집에서 집수리, 운동치료, 의료서비스 등을 하나로 제공 받는 장안커뮤니티 케어서비스 특화구역 설정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공약이다.
이를 위해 치매 노인 지원 및 아동 주치의 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확대와 함께 지체 및 발달장애인 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다문화 2세 종합지원체계 구축’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언어교육서비스 및 갈등 극복을 위한 마음건강사업운영, 자녀 양육 및 교육 정보 제공과 다문화 2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매김한 1인 가구 시대에 발맞춰 ‘1인 가구 지원체계 구축’ 공약을 제시했다. 내용은 △임대료 지원 사업 추진 및 취·창업지원정책 마련 △건강검진서비스 대상층 확대 △여성 1인 가구의 지역 안전망 구축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재준 후보는 금일 발표한 복지 분야 공약과 관련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장안구에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약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