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내달 11일 서가(書歌)콘서트 '오만과 편견' 선보여

2025.09.29 20:57:58

'서가콘서트'로 제인 오스틴의 고전, 클래식으로 선보여
문학적 줄거리 해설과 실내악 연주, 관객 몰입 도모
도민 위한 할인 혜택 제공, 예술적 감동 선사 기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1일 오후 4시에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오만과 편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제인 오스틴의 고전 '오만과 편견'을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공감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진행할 주요 기획공연으로, 고전 소설을 클래식 음악과 엮어 관객이 문학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다.

올해에는 3월, 5월, 8월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황순원의 '소나기'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이번 공연에서는 영문학의 걸작인 '오만과 편견'을 다룬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영국 사회의 고정관념을 풍자하며 인간관계와 당대의 시대상을 탁월하게 담았다. 오늘날에도 사랑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형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재해석되어 사랑받고 있다.

관객들을 위해 서미애 소설가가 작품의 줄거리와 제인 오스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서미애 작가는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잘자요 엄마' 등으로 알려진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다.

공연에서는 영화 '오만과 편견'(2005) OST인 'Mr. Darcy', 'Dawn'을 포함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바흐의 미뉴에트 G장조,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의 실내악 연주로 제공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제인 오스틴의 고전을 클래식 음악과 결합한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작품에 생생하게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도민들이 문학과 음악의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카카오톡 친구 할인(20%)과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할인, 이전 공연 유료 관객 할인(30%)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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