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중심도시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개방까지…시민이 뽑은 ‘2025 안양시 10대 뉴스’

2025.12.22 13:30:19

시민 1,273명 대상 설문조사…FC안양 1부리그 잔류・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등 꼽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5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총 1,27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안양시에 있었던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FC안양 1부리그 잔류 확정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신속 대응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행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전국 최고 ▲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가동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등이 꼽혔다.

 

1.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안양시는 지하철 1·4호선을 중심으로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총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전략 용역’을 추진하며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석수~명학)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2.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천혜 자연자원을 시민 품으로

1967년 학술 연구를 위해 조성돼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11월 5일, 58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전면 개방 이후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도심 속 대표적인 힐링 명소이자 시민 휴식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3. FC안양 1부리그 잔류 확정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은 지난해 1부 리그 승격에 이어, 올해 1부리그 첫 시즌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FC안양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투혼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며, 안양 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겼다.

 

4. ‘박달스마트시티’ 본격 추진, 사업시행자 지정

안양시가 국방부로부터 박달동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박달동 일대 약 328만㎡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를 통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남부권 핵심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5. 시민 안전 최우선!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신속대응으로 대형사고 예방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40.7㎝)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가 발생했으나, 안양시는 신속한 현장 점검과 임시 휴장 등 선제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대형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에 도매시장 지하주차장에 임시 경매장과 판매장을 설치하고, 2주 만에 지상 주차장 부지에 가설건축물 2동을 조성하는 등 중도매인들의 영업 재개를 신속 지원했다. 이러한 대응은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안전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6.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행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주야로’는 주간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고, 야간에는 역세권 중심 상권을 연결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 6천 여명의 시민이 ‘주야로’를 이용했으며,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7. 1등 혁신 도시!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전국 최고

안양시는 정부혁신, 규제혁신, 적극행정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1등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8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유일 7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5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혁신 행정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관내 기업이 개발한 맨홀 충격 방지구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최초로 관내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 기술이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8. 안양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 원스톱 처리 제도를 시행해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 사례는 2025년 경기도 시군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9. 안양시, 드론배송서비스 본격 가동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안양시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드론배송거점’에서 ‘배달점’으로 식음료와 생필품 운송 서비스 개시했다. 드론 배송서비스는 안양예술공원(파빌리온 인근), 호계체육관(야외주차장 인근), 병목안(안양동 1125)등 3개 거점과 9개 배달점 중심으로 운영한다.

 

10.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안양시는 석수체육센터,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공익활동지원센터 개관을 잇달아 개관하며 시민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한 2027년 건립을 목표로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공사에 착공하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쾌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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